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강북지부(회장 박미숙, 이하·강북미술협회)는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 홀 갤러리에서 ‘제29회 강북미술협회전’을 개최하여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담은 작품 60여 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한 점 한 점마다 일상의 감정, 시대의 흐름, 그리고 예술을 향한 진정성이 담겨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예술적 감동을 제공했다.
강북미술협회 회원들은 1년 동안 준비해 온 창작의 결실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며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미숙 회장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작품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예술인들의 꾸준한 활동과 열정이 모여 이렇게 훌륭한 전시로 이어진 것에 깊은 감사와 축하드린다”며 “예술은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힘이다. 이러한 창작활동은 구의 문화 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역 공동체가 더 따뜻하게 소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미술작품 전시가 구민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작가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영감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하며 격려했다.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은 “회원 여러분이 1년 동안 묵묵히 이어온 창작의 땀과 열정이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으로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예술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전시 역시 우리 강북구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작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북미술협회가 지역 예술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중심축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강북미술협회 전시회는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강북의 예술적 지평을 더 확장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 역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성료되었으며 지역 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