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오른쪽)이 10여 년 전,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와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도지사공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오른쪽)이 10여 년 전,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와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도지사공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수차례 만나면서 소통했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안병건 의장은 “김문수 후보와의 인연은 10여 년 전,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에 도봉구 택시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시작되었다”고 말문을 열면서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함께 산행을 하며, 또 도지사 공관을 찾아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안병건 의장은 “함께 산을 오르며 나눈 대화 속에서 진심으로 국민을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인간 김문수’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지역의 문제를 논의할 때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고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고 배웠다”는 것. 또한, “옆에서 직접 보고 느낀 김문수 후보는 말보다 행동으로, 또 결과로 증명하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병건 의장은 “현장에서, 사람들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묵묵히 해내는 분”이라고 평가하면서, “변화는 준비된 사람과 함께할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김문수 후보는 그동안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공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의 공약 중에 특히,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히 지방정부로 이전하겠다’는 기조 아래, 시·군·구 단위의 맞춤형 지역 공약을 발표한 것에 주목했다. 이는 안병건 의장이 도봉구 지역에서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낀 내용으로서, 이는 “지속적으로 제기된 숙원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기초단위에서 단기간 내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중앙정부가 주도해야 할 중장기 프로젝트까지 균형 있게 챙기겠다는 계획”이라고 확신했다.

안병건 의장은 무엇보다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교육·복지 서비스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특성 기반 산업 육성 등 실행 가능성과 현장 중심으로 설계한 공약을 높이 평가했으며, 무엇보다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공약의 이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약속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안병건 의장은 김문수 후보가 ‘오직 도봉구를 위해 준비한 공약인 ▴GTX-C노선 지하화 건설, 우이-방학 경전철 착공 전폭 지원 ▴국철 1호선 지하화로 출·퇴근 교통지옥 완전 해결 ▴도봉산역 발 1호선 열차 도입 ▴KTX(SRT) 창동역 연장 ▴국기원 이전, 서울아레나 완공 등 관광특구 지정 ▴재개발·재건축 적극 추진 및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신속통합기획 추진으로 방학1·2동, 쌍문동 재건축 지원 ▴도봉경제 활성화 및 미래도시 청년타운 조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특구로 경제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끝으로 안병건 의장은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아니면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로 가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다. 독재 권력으로부터 위대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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