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좌측 4)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앞에서 당원들과 유세현장에서 패널을 들고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좌측 4)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앞에서 당원들과 유세현장에서 패널을 들고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날 6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아트센터 앞에서 마지막 3표를 더 얻기 위해 유세 현장에 나섰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선거 기간에 강북구 노원·도봉·성북 4개 구의 유세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 유세 현장에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이곳 일대 지역은 파란 물결로 주민들과 교통까지 밀리는 상황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아트센터 앞에서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아트센터 앞에서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장에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 당협위원장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세 현장에는 한민수, 천준호, 오기형 국회의원 등 전 박용진 국회의원, 당원 지역주민 등 유세에 합류 열띤 응원을 벌였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전 강북구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 하남, 성남, 광명, 서울 강서구에서 유세 후 여의도 공원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대선 때마다 전통적으로 최대 격전지 수도권 일대에서 마지막 총력전을 기울이겠다는 선거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의도 공원에서 하는 마지막 유세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국회 장악을 저지하고자 모여들었던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설명이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아트센터 앞에서 연설을 마치고 유권자들에게 기호1번 엄지척하며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아트센터 앞에서 연설을 마치고 유권자들에게 기호1번 엄지척하며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극복을 위해 내란수괴 책임자들을 심판하겠다. 경기도 성남시를 바꾼 것처럼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바뀌어 보답하겠다”라며 “안보를 튼튼하게 휴전선을 평화롭게 만들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민생경제회복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두머리 수괴자가 온 동내를 활기차게 활보하고 다니며 김문수 후보를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다닌다”고 했다. 또한, 이 후보는 “세 표가 나라를 구한다. 세 가구, 세 사람” “그들(국민의 힘)의 복귀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국민에 대한 단 한 표를 위해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지금은 국민들의 저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은 거대한 역사의 민주공화국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다. 지금은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서 달라진다”라며 “여러분은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기득권을 포기하는 거다. 꼭 투표를 해야한다”라고 1인 3표 전달하기를 호소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