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도봉구 지역 곳곳의 발전을 약속한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도봉구’의 분야별 공약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 공약은 국민의힘 선대위 캠프에서 전략지원본부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김선동 도봉을 당협위원장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먼저, 김문수 후보는 ‘오직 도봉구를 위해 준비했다’고 강조하면서 ▴첫 번째, GTX-C노선 지하화 건설, 우이-방학 경전철 착공 전폭 지원과 ‘국철 1호선 지하화로 출·퇴근 교통지옥 완전 해결’, ‘도봉산역 발 1호선 열차 도입 및 KTX(SRT)창동역 연장’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도봉구의 숙원사업으로 김문수 후보 역시 잘 알고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
▴두 번째, 국기원 이전과 서울아레나 완공 등 관광특구 지정으로 ‘210개국 2억 명 세계 태권도 총본산 유치 및 서울아레나·청년타운·레트로존 조성으로 경제 시너지’약속
▴세 번째, 재개발·재건축 적극 추진 및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와 ‘신속통합기획 추진으로 방학1·2동, 쌍문동 재건축 지원’, ‘수정 가결된 도봉산 자락 지속적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네 번째, 도봉경제 활성화 및 미래도시 청년타운을 조성해 ‘제2의 대학로 조성-서울 대학 공공 기숙사 설립’ 및 ‘대학생 창업지원센터 확충-도봉구 청년상관 조성’할 계획을 약속했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김선동 당협위원장의 핵심공약으로 김문수 캠프에서도 도봉구 발전을 위해 매우 타당성이 높다는 분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다섯 번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특구로 경제활성화 지원과 도봉구 인구감소율 서울 1위 지역에 걸 맞는 과학중점 학교 등 해소, 도봉형 방과후 돌봄 운영-국비 등 재정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의 도봉구 발전 공약은 도봉지역의 숙원사업들을 고려한 배려에서 나온 공약이지만, 일각에서는 대부분 김선동 당협위원장의 전략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소식을 들은 방학동 박 아무개(76세, 남) 어르신은 “대통령 후보의 공약을 면밀히 살펴보니, 오랜 동안 도봉구에 살면서 어떻게 하면 획기적으로 도봉구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해온 김선동 위원장의 깊은 노고가 느껴졌다.
아마도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도봉구도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도봉1동에 살고 있는 20대 청년이라고 밝힌 김 모(남) 청년은 “현실적으로 도봉구에 대학을 설립하기 어려운 환경임을 감안해서 대학로를 조성하고 그곳에 공공 기숙사 설립이나 대학생 창업지원센터 확충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유력당선자인 대통령 후보가 수용했다는 것이 감동이다. 젊은 도봉구가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김선동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김문수 후보님과 수차례 도봉발전을 위한 많은 전략과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지난 20여 년간 연구한, 도봉을 크게 발전시킬 큰 아이디어들이 하나씩 완성될 것이다. 이는 더 이상 우리 도봉구가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라, 서울발전을 견인할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시작된다. 반드시 보여드리겠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26일(월) 오후 5시, 15일차 선거유세로 방학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도봉구 발전을 거듭 약속해 우레와 같은 발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