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구의원 출신의 저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국표 서울시의원(쌍문1동⋅3동, 창2⋅3동)이 “도봉의 숙원 사업 해결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민생 정책까지,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홍국표 의원은 지난 5월 27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새로운 도봉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상히 밝혔다.
특히, 도봉구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개발 사업부터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생 문제 해결까지 폭넓은 의정활동의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먼저. 홍국표 의원은 “당선인 시절 ‘새로운 도봉시대를 열겠다’고 약속드렸고, 많은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및 복합환승센터 건설 추진 ▴GTX-C노선 창동역 신설 확정 ▴모아타운을 비롯한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꼽으며 도봉구의 역동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봉구 발전의 오랜 걸림돌이었던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이끌어낸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홍국표 의원은 “제314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고도제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완화를 강력히 건의했다”면서 “오세훈 시장이 이를 받아들여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 및 폐지되면서, 노후 주거지 개선과 지역 개발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도봉구의 거시적인 발전을 이끄는 한편, 홍국표 의원은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문제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학교 안전’을 꼽으며 지난 4월 자신이 직접 발의한 ‘학교 안전 강화 및 교원 정신건강 관리 체계 확립 촉구 결의안’을 비중 있게 설명했다.
홍국표 의원은 “교직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결의안에 ▴교직원 정신건강 실태 전수조사 ▴전문 상담 및 치료 지원 시스템 구축 ▴안정적 예산 확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나 50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안전 인력을 보강하고, ‘대면 인계’와 ‘동행 귀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청과 협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홍국표 의원은 자신이 조례를 발의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가 혁신적인 지역 안전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민 참여형 안전 활동 덕분에 도봉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동네’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제언도 이어졌다. 홍국표 의원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리적인 유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도매시장 운영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홍국표 의원은 자신의 의정 아이콘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를 꼽았다. 그는 “항상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30여년을 도봉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정활동이었기에 앞으로 홍국표 의원이 또 다른 도봉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