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리더십과 철학으로 도봉구 전반의 구정을 이끌고 있는 오언석 구청장.
▴탁월한 리더십과 철학으로 도봉구 전반의 구정을 이끌고 있는 오언석 구청장.

  민선 8기 절반을 넘어서면서 ‘변화, 성장, 미래’를 향한 도봉구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다. 그 중심에는 ‘현장형 구청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오언석 구청장이 있다. 그의 구정 운영 방식은 명확하다. 현장에서 직접 듣고, 낡은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그의 강점은 화려한 구호가 아닌, 구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성과와 실천적 리더십에서 비롯된다.

■ 강점 하나: ‘속도’로 증명하는 현장 행정… 2.89시간의 응답

오언석 구청장의 가장 큰 강점은 ‘속도’다. 구민의 불편에 얼마나 빨리 응답하는지가 행정 신뢰의 바로미터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는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 결과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지난 5월 한 달간 도봉구에 접수된 현장민원은 5,453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는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방증한다. 도봉구는 이 중 99.9%에 달하는 5,447건의 민원을 처리 완료했으며, 평균 처리 시간은 단 2.89시간에 불과했다. ‘우이천 산책로에 나무가 쓰러져 위험하다’는 민원이 접수된 지 20분 만에 조치를 완료하고, ‘파손된 보도블록에 아이가 넘어질 뻔했다’는 신고에는 30분 만에 긴급 보수를 마쳤다.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는 1분 1초가 시급하다는 것이 오언석 구청장의 구정철학이며, ‘신속·정확’은 구민과의 가장 중요한 약속이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만족도 93%라는 구민들의 높은 신뢰로 이어졌다. ‘구청장에게 바란다’ 민원 역시 직접 챙기며, 현장의 목소리가 구정에 즉시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 강점 둘: ‘규제 혁파’로 이뤄낸 주거 환경의 극적인 변화

도봉구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거환경 개선 문제에서 오언석 구청장의 추진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서울시, 중앙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낡은 규제의 벽을 허물고 있다. 그 결과, ‘창동 상아1차’와 ‘쌍문 한양1차’ 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서울시 최초로 단 1년 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고, ‘삼환도봉’ 아파트는 서울시 최초로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250%→341%)를 적용받았다.

특히 34년간 개발을 가로막았던 북한산 고도지구 높이 규제를 20m에서 45m로 완화한 것은, ‘산자락 모아타운 1호’의 탄생을 이끈 결정적 한 수였다. 재건축·재개발은 단순히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 사업이 아니다. 구민들의 재산 가치를 지키고,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드는 일이다. 이를 위해 1만 5천 명이 넘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설명회와 주민학교를 열었다. 사업의 주인은 주민이며, 행정은 주민들이 더 빠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신속지원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언석 구청장의 판단이다.

■ 강점 셋: ‘따뜻한 동행’을 위한 촘촘한 복지 설계, ‘오!사방복지’

복지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혜적 행정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회적 약속이다.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처럼, 결국 ‘사람 사이의 가까움’에서 진짜 복지는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언석 구청장의 복지 철학은 ‘오!사방복지’라는 통합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언석 구청장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한다’는 의미처럼, 민선 8기 출범 당시 59개였던 복지 사업은 현재 85개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라면을 먹으며 편하게 이야기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에 착안한 고립감 해소 공간 ‘도봉형 마음편의점 라,지,트’,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친화 미용실’ 등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든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노력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우수구’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 강점 넷: ‘미래를 위한 투자’, 교육과 문화에 대한 확고한 비전

도봉의 미래는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그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다. 오언석 구청장의 구정 운영은 이렇듯 현재의 문제 해결을 넘어, 미래를 향한 투자에 방점을 찍는다. ‘메이커스쿨 도봉’은 그의 의지가 담긴 대표적인 공간이다.

구청사 1층으로 확장 이전한 후, 10여 개월 만에 6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고 만족도 94%를 달성하며, 4차 산업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함께해요 프로젝트’를 통해 45개 동아리의 꿈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랑천에 맨발 황톳길과 빛 터널을 갖춘 명품 산책로를 조성하고, ‘도봉별빛축제’와 ‘가족 힐링 등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구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을 바꾸고, 도봉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지난 2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 ‘변화, 성장, 미래’를 향한 도봉구의 힘찬 발걸음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눈빛에서, 도봉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확신과 열정을 읽을 수 있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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