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뉴스 김형순 기자] 한컴그룹(회장, 김상철 시인)의 후원으로 가평 청리움에서 다가오는 내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2026년)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 복합문화공간 청리움 일대에서 '2025년 제1회 청리움 가을 문화축제 백일장 및 사생회 - 시·그림 어울림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기록 유산인 한글 산실의 장을 구축하는 문학 축제'를 목표로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뜨거운 가을날의 잔치였다. 이날 참가자 150여 명의 참여시인, 작가들의 작품 경합 속이 치열했다.
축제는 한컴그룹(회장, 김상철 시인)의 후원, 도서출판 앤바이올렛(대표 노우혁, 정현덕), 한컴 청리움(대표 주경택) 주최와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문화 예술 사업회(회장 최운선)"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순애 (대한민국 역사문화 아카데미 회장) 작가의 사회로, 문인과 예술인 160여 명이 현장에 참가해 문학적 열기를 더했다.
특히, 사전 공모전에는 총 9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심사 위원장 최운선(한국문학생활회 상임 회장, 국문학박사), 심사위원 김슬옹(한글학자, 훈민정음 헤레본 설명서 편찬,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심사위원 유정미(대한시문학협회 이사장,평론가) 심사위원 공석진(파주 공석진 문학관 관장, 시인), 심사위원 맹문재 시인(인문학자, 교수)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치우 신명희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현장 백일장 금상은 백경미 시인에게 돌아갔다.
이어 은상은 이완호, 이학순, 송영숙 님 동상은 심소원, 문은주, 심수현, 한천우, 박경섭, 서민수, 김상호, 김아가타 8명의 참가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수상했다.
참가상에는 한국문학생활회와 대한민국역사문화 아카데미, 서울독서교육연구회 세 곳이 각 20만 원씩과 수상자 및 단체에 총상금 1,000만 원 전달되었다. 이날 수상자는 ‘제1회 한컴 문학상, 치우 신명희 시인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100만 원,(청리움 제공 가평설악홍차 금홍/4포장 1set)부상으로 선물이 주어졌다. 금상 1명 80만 원, 은상 3명 50만 원, 동상 8명 각 1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행운상 추첨은 청리움에서 제공한 선물(청리움제조-너에게로 6캔/set 1)을 5명에게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 추진한 정현덕 추진위원장은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님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행사를 열게 되었다”며, “이는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한컴그룹이 추구하는 한글의 자존심과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의 위상, 그리고 한국의 혼과 맥을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2026년에 제2회 한컴문학상 행사는 더 많은 문학과 예술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문인들의 시화전 행사를 최초 기획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의 김상철 회장님의 숨은 도움으로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집(도록)도 발간하며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었기에 감사의 마음 이상의 정성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실제, 이날 본 행사에 참석한 김상철 시인(한컴그룹 회장)은 당선된 시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는 한편,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자리를 빛내준 160여 명의 문인 및 예술인 개개인에게 귀가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와 축하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자 시인은 "내년 2026년 제2회 한컴문학상부터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이 행사가 회가 거듭될수록 문학이 발전되며 한글의 위상과 시인, 문학인 예술인들이 더욱 작품에 전진하도록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약속하여 160여 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최운선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문화예술협회' 회장은 “청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2026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후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잘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학인 외 예술인으로 참석한 미술 작가들은 사생회와 함께 그림 퍼포먼스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그림 퍼포먼스(1m×10m의 바닥 캔버스)는 임재 김성호 화백(철길따라 사생회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청색회 고문)은 열정으로 청리움의 가을을 더 분위기 있게 표현했다.
이어 다른 퍼포먼스에서는 평소에도 인연을 중요시하는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의 살아온 마음이 담긴 “살아오면서 느낀 점, 점, 점” 시집에서 귀중한 단어 ‘소중한 인연 오하산방에서’라는 말을 휘호로 정해(1m×10m 백색의 천) 교남 김영만 서예가(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의 혼을 쏟은 대형 붓과 먹물의 무게가 더한 획으로, 깊은 마음을 담아 기증했다. 산속에서 자연의 음률과 천상의 목소리를 내는 보컬, 예성 김승옥(공연 기획&재즈보컬) 음악가는 시인들의 마음에 청리움 백록담 같은 맑은 목소리를 선사했다. 기타리스트 김지훈(노래하는 농부) 음악가와 함께 음과 소리로 더욱 행사를 빛냈다.
노우혁 화가이자 시인, 총괄 행사 준비 위원장은 시인과 화가들의 귀한 마음을 엮어 청리움 가을 문화 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진행했다.
이날 행사 안내는 나현순 서양화가, 청색회 회원, 김은옥 서울독서연구회 회장, 고재순 한국문학생활회원, 서초국제교류협회 자문위원, 박도근 소설가, 한국문학생활회 공동회장 등이 봉사했다.
이어 미술계 원로로 초청한 김종수 화백은 대한민국 회화제 상임고문이자 현대사생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 기간 예술인 모두가 2박 3일 동안 한컴 청리움에서 제공한 숙박 시설에 상주하며 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단체 참가는 한국문학생활회, 초록회, 대한시문학협회, 철길따라사생회, 대한민국역사 문화아카데미, 서울독서교육연구회 등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주었으며 협찬으로는 행사에 참석한 이들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한 농담브루어리, 맥주학교(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서로 287-15 ) 권용인 대표가 빚은 가을빛 짙은 수제맥주로 문학과 예술의 잔치에 향을 더해 황금빛 추광, 보리산 오하산방 기왓장 와송과 맞대며 대미를 장식하는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