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문영임)는 지난 11월 6일(목) 오후 2시, 쌍문2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5회 쌍문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 김선동 당협위원장, 문영임 주민자치회 위원장, 주민자치 위원 및 내·외빈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 지역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은실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 축사가 진행됐다. 총회는 지역 주민자치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쌍문2동 주민자치회 소개에 이어 ▲2024년 감사보고 ▲2025년 사업현황 보고 ▲2026년 자치계획 보고 및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영임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머무르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 싶다”며 “주민자치회는 언제나 ‘주민이 주인인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총회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과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총회가 마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응원 드리며,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은 “주민자치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논의하고 지역의 발전 방향을 스스로 정하는 과정이야말로 지방자치의 핵심이며 도봉구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오기형 국회의원은 일정상 참석 못 하고 “주민자치회 마을총회 축하한다”고 축전으로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동 당협위원장은 “지역 주민발전은 중앙의 정책보다 주민의 참여와 협력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쌍문2동 주민자치회가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와 자치의 실천은 도봉구 전역에 귀감이 될 것이다”라며 “주민자치회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각 분과 위원회 분과장은 올해 2025년 활동 발표에서 신병국 감사의 ‘감사보고’를 발표했다. 2025년 주민분과 사업 현황 보고는 김정순 분과장이 발표했다.
특히 어르신 세대를 위한 ▲‘추억여행’ ▲‘인지활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분과에서는 ▲‘스마트한 어르신 미디어교육’ 사업 현황과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마을 주민분과에서는 마을분과 사업은 김동원 분과장이 발표했다.
사업현황 보고는 ▲‘반려식물로 소통하는 문학읽기’ 프로그램을 실행했으며, 또한, 세대 간 정서적 공감과 문화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문학 속 원예 읽기 등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일상을 도모하고자 사업이 하나 예정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6년 주민자치회 및 자치계획 보고가 있었다.
도봉구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와 자치계획 수립 과정, 다양한 의제 개발을, 워크숍을 통해 10개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쌍문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민주적 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제들이 지역의 활력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2026년 주민 참여사업 의제 개발과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주민투표 결과발표는 문영임 회장의 발표로 2026년 4가지 사업이 선정됐다. 1위는 인생샷 클래스 & 추억사진관 2위는 우리집을 새집처럼 (정리 수납) 3위는 미디어 교육 4위는 친환경 종이 꽃다발 만들기가 실행 사업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