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함께 만드는 미래 도봉! 슬로건 아래,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1월 5일(수)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5 도봉구 재건축·재개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900여 명의 주민이 찾아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주민지원사업 ▲불합리한 규제 개선 ▲주요 정비사업 소개 ▲향후 추진방향 등이 안내됐다. 1차 재건축사업에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으로 주민들의 사업 적극 지원’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지역은 쌍문한양1차, 창동상아1차, 삼환도봉, 방학신동아단지가 사업지로 선정된 곳이다. 2차 재개발 사업선정 지역은 도봉 2구역, 쌍문 3구역, 방학 3구역, 쌍문2구역으로 특히, 쌍문 3구역은 우이천과 연계한 수변감성단지로 조성 최고층 25층 320세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다시 한번 설명했다.

구는 도봉의 미래에서 2034년까지 주택 1만호 공급 목표와 노후주거환경 개선으로 구민의 삶을 좀 더 개선하겠다. 다음은 ‘발전하는 미래 도시로 성장하는 구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추진하는 중이다. 이어 재개발, 도심공공 주택복합사업,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설명회 끝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답변자의 성실한 대답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설명회장 2층밖에는 사업별 조감도를 볼 수 있는 패널이 전시돼 주민 이해를 도왔고 사업 현황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도 배치돼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의 설명회가 주민들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도봉구 지역 내에 재건축 사업은 15개소, 재개발 사업은 11개소, 도심복합사업 4개소, 모아타운(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90개소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난 3년 전 2022년 7월 이전 40개소 추진에서 비교하면 약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편, 구는 앞으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설명회와 정비사업 주민학교,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상담실을 열어 구민에게 직접 설명하며 항상 구민과 소통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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