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마음 바자회’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앞줄 우 4)과 동문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14회 한마음 바자회’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앞줄 우 4)과 동문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명곤)는 지난 4월 20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초가 이전한 옛 도봉고등학교 교정에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임응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1회 선배에서 17회 동문까지 기수별로 후원금 및 물품 기부 등 지원과 동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봉초 후배 학생들에게 후원하기 위해 총 동문이 도봉초등학교 교정에 모여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총동문들이 의기투합해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눔을 통해 현재 후배들을 돕고자 지원하려는 총동문장학회에서 바자회 돕기에 적극 나섰다.

▲김명곤 총동문회장(좌 1)이 바자회 행사에서 환갑을 맞이한 동문들을 위해 떡 케이크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명곤 총동문회장(좌 1)이 바자회 행사에서 환갑을 맞이한 동문들을 위해 떡 케이크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에는 총 기수 동문이 모인 가운데 12회 기수들을 위해 환갑 기념 축하와 3회 칠순을 맞이한 동문이 함께 모여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동문들의 의미 있는 환갑 기념식과 고희연을 맞은 3회 기수들을 위해서 13회 김은순 동문이 축하곡과 14회에서 준비한 부채춤으로 축하 응원의 박수가 이어져 따뜻한 총동문들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김명곤 총동문회장이 ‘제14회 한마음 바자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김명곤 총동문회장이 ‘제14회 한마음 바자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김명곤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도봉초를 위해 바자회 자리를 함께 동참하고 만들어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봉초 동문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이런 뜻깊은 행사가 14회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초등학교가 스마트 혁신학교로 지정이 되어서 현재 도봉고등학교로 이전해 학생들이 임시 수업을 받고 있다. 학교마다 지역에 따라 학생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의기투합하여 이런 뜻 있는 바자회를 열어 도봉초 총동문회에서 신경 써 주신 덕분에 학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총동문회원들과 도봉초 학부모님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오기형 국회의원은 “도봉초 총동문들께서 후배들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이번 바자회 성공을 위해 공간을 빌려주신 도봉초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바자회 성공을 위해 축하했다.

한편, 도봉초등학교는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바자회에서 한마음으로 동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매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후배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바자회를 통해 아낌없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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