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회장(좌측 1)과 이남경 장학 위원(맨 앞 중앙)이 도봉초등학교 ‘꿈나무 장학생과의 만남의 날’ 총동문회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남경 장학위원)
▲김명곤 회장(좌측 1)과 이남경 장학 위원(맨 앞 중앙)이 도봉초등학교 ‘꿈나무 장학생과의 만남의 날’ 총동문회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남경 장학위원)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명곤)와 총 동문장학회(위원장 김계선)는 지난 5월 31일(토) 도봉초등학교 재학생 중에 선발된 10여 명의 ‘꿈나무 장학생과의 만남의 날’,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의 행사를 개최했다.

도봉초 총동문장학회는 2015년부터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도봉초등학교(교장 이준규)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속에 학교생활과 학업에 모범적인 꿈나무 장학생을 선정해 매년 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연간계획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장학생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 캠핑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꿈나무 장학생과 선배 동문이 함께 도봉초 교가의 1절과 2절에 나오는 도봉산과 무수골을 함께 걸으며 자연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봉초 운동장에서부터 출발해 ▲도봉 옛길 입구 ▲진주류씨 류양 선생 시비 ▲세종 왕자 전주이씨 영해군파 묘역 ▲무수골 다랑이논 ▲무수아취(루프탑 옛사진) ▲전 도봉초등학교 앞 무수골 유래비 ▲도봉초등학교 총동문 사무실까지 자연보호와 지역 무수골 역사 문화해설을 들으며 총 1시간 40분 소요됐다.

김명곤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브릿지 역할에 이어서 앞으로 모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라며 “행사때마다 정성들을 모아 도움을 주시는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수골 유래와 역사 문화 해설을 맡은 무수골 토박이 이남경 장학 위원은 “학생들과 동문이 무심히 지나쳤던 우리 동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긍심과 천혜의 생태환경이 도봉산 무수골에 대한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는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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