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문화라이온스클럽(회장 전상욱)이 그간의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로부터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월 18일(월) 오후 3시, 도봉구의회 본관에서 열린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온 클럽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도봉구의회가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전상욱 회장을 비롯한 서울문화라이온스클럽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중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에 귀감이 된 김양호 부회장 외 16명의 회원이 안병건 의장으로부터 직접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시상식은 회원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오가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후 구의회 의장실에서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클럽의 봉사 현황과 지역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가며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울문화라이온스클럽은 ‘라이온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한다’는 창립 이념 아래,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복지와 문화 발전에 중점을 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한다. 특히, 전상욱 회장의 오랜 경찰공무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재능기부와 심야 방범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의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전상욱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의 이 영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함께 땀 흘려주신 모든 회원님들의 몫”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서울문화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안병건 의장은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우리 지역의 취약한 곳곳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서울문화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회 또한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라이온스클럽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