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편지문학문관은 지난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편지문학관 프로그램실에서 편지문학관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편지문학관의 자문위원회는 편지문학관의 전문적 운영과 전시 콘텐츠 창출, 편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위촉식에서 선출된 자문위원장은 정창권(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교수)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박철상(한국문헌문화연구소 소장), 나호열(도봉학연구소 소장), 고경술(서울도봉우체국 국장), 김제옥(한국편지가족 회장), 한휘준(도봉문인협회 회장), 최영근(도봉문화원 사무국장) 등 편지문화와 관련된 연구, 문화예술, 실무,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가 위촉됐다.

2022년에 개관한 도봉구 편지문학관은 ‘느림의 미학, 아날로그의 가치’를 기치로 편지쓰기 대회, 편지 인문학 특강, 편지 타임캡슐, 편지주간 운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5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게재될 만큼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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