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편지문학문관은 지난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편지문학관 프로그램실에서 편지문학관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편지문학관의 자문위원회는 편지문학관의 전문적 운영과 전시 콘텐츠 창출, 편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위촉식에서 선출된 자문위원장은 정창권(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교수)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박철상(한국문헌문화연구소 소장), 나호열(도봉학연구소 소장), 고경술(서울도봉우체국 국장), 김제옥(한국편지가족 회장), 한휘준(도봉문인협회 회장), 최영근(도봉문화원 사무국장) 등 편지문화와 관련된 연구, 문화예술, 실무,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가 위촉됐다.
2022년에 개관한 도봉구 편지문학관은 ‘느림의 미학, 아날로그의 가치’를 기치로 편지쓰기 대회, 편지 인문학 특강, 편지 타임캡슐, 편지주간 운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5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게재될 만큼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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