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옥 이사장이 '역사와 함께 하는 서울아리랑 페어' 공연하는 장면.
▲유명옥 이사장이 '역사와 함께 하는 서울아리랑 페어' 공연하는 장면.

(사)서울아리랑보존회(유명옥 이사장)주최, (사)한국전통음악치유협회 주관, 대한민국국회,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송파구•송파구의회 후원으로 2024.11.02.(토)~ 2024.11.03.(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124번지 야외 서울놀이마당에서 2024.서울시 민간축제지원 육성사업으로 유명옥 총감독 외 200여 명의 출연진과 서울시민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아리랑 페어’ 행사를 성황리에개최 했다.

▲서울아리랑페어 '명성황후 아리랑' 공연 장면
▲서울아리랑페어 '명성황후 아리랑' 공연 장면

서울아리랑페어 총감독(이사장 유명옥)은 서울아리랑의 유적지를 탐방하여 학술적적인 역사를 짚어가며 서울시 무형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기록물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날 축제에는 한겨레아리랑 정신을 담아 관람객들과 공감하며, 서울아리랑을 함께 부르면서 문화로부터 소외받는 이들의 마음이 치유되도록 연출했다.

▲서울아리랑페어 공연 장면.
▲서울아리랑페어 공연 장면.

유명옥 서울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 아리랑은 용기를 주기도 하며, 우리민족에게는 하나가 되는 힘이다. 수많은 외침과 전쟁을 겪고 국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을 이루어 내는 데는 아리랑의 철학과 정신이 있었기에 한강의 기적이 가능했다”라며 "서울아리랑보존회가 서울아리랑을 계승·발전시켜 창달에 노력하여 후손들에게 행복한 나라를 물려 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울아리랑페어 공연에 도움을 준 국회, 서울시, 서울시의회, 송파구청의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서울아리랑페어 공연 장면.
▲서울아리랑페어 공연 장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배현진 국회의원, 박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14회 서울아리랑 문화예술축제'를 축하해주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리랑의 의미를 다시 느끼면서 역사와 가치관 그리고 인성을 배우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인 어울림과 상생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하나로 어우러져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면서 서울아리랑 페어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유명옥이사장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했다.

‘서울아리랑페어’는 24년 11월 2일(토)부터 시작되어 축제 1부는 한영숙 사회로 이춘화공연단의 '취타대'에 이어 국민의례, 애국가아리랑 개막식으로 시작하여 유명옥 이사장의 축사를 했다.

이날 10시부터 1시까지 아리랑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2부는 추영빈 사회로 2시부터 3시까지 이창식 세명대 교수와 김연갑 한겨레 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이 좌장으로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3부는 한영숙 사회로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겨레 서울아리랑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방영했다.

이어 아리랑연곡(서울·밀양·강원도·진도) 공연을 선보였고, 진도아리랑, 장고춤, 제주동백아리랑, 송파아리랑, 아리랑북춤, 영천신서도아리랑, 독립군아리랑, 광복군아리랑 아리랑조 등의 공연 후 커튼콜과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아리랑페어 남상일 공연 장면.
▲서울아리랑페어 남상일 공연 장면.

두번째 행사는 11월 3일(일) 식전행사로 풍물길놀이·대북개막식·애국가아리랑·내빈소개·주재영상과 축사로 이어졌다. 1부는 서울의 전통아리랑 중 긴아리랑, 헐버트아리랑, 6개국 번역아리랑, 경제정선아리랑·구아리랑, 2부는 창작아리랑으로 태평무 명성황후아리랑, 북간도아리랑, 안중근아리랑, 문경시집살이아리랑, 또 새롭게 창작한, 송파아리랑, 태극부채아리랑, 독립군아리랑, 광복군아리랑, 아리랑체조 등으로 공연무대를 꾸몄다.

이날 특별히 출연한 배뱅이굿 김경배보유자, 송옥자 문경아리랑보유자 ,남상일 판소리 국악인, 최연화 국악박사, 김영소 판소리이수자, 유상호 서도소리이수자 , 남은혜공주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김응삼 서울아리랑보존회 부회장, 강소빈 제주아리랑보존회 이사장 등 ‘서울아리랑페어’ 축제에 200여 명이 출연했다.

▲서울아리랑페어 출연진들이 인사하는 모습.
▲서울아리랑페어 출연진들이 인사하는 모습.

한편, 서울아리랑의 유래는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되었으며, 201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리랑은 본래 한민족사회의 지역 특성에 따라 가사와 발림을 자유롭게 창작하여 애창되었다. 그리고 서울아리랑은 근대에 이르러 그 역사성이 증명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사단법인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이사장이 서울아리랑의 전통문화·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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