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총 268억 원을 확보했다. 재작년인 2023년보다 약 37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구가 재정 확보를 위해 정부, 서울시 등과 적극적으로 교섭한 결과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구비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구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 생활 환경개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로부터 교부받는 외부재원이다.
확보한 재원은 재난·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생활 안전망 확대, 주민 편의 증진 등 총 53개의 구민 안전 강화 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겨울철 대비 포트 홀(도로 파임) 정비 및 자동제설장치 확대 설치(29억 7백만 원), 아레나 일대 산책로(데크로드) 설치(16억 5천3백만 원), 방학천 환경개선 정비사업(15억 원), 노후 놀이시설 환경개선 사업(15억 원),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화 추진(12억 5천만 원) 등이 있다.
이 중 겨울철 대비 포트홀 정비 및 자동제설장치 확대 설치와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화 추진 사업은 시‧구 공동사업으로, 앞서 서울시에서 수요조사를 실시 했을 당시 구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사업비를 따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도시 전반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 서울시 등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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