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음악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삼각산 색소폰동호회(회장 성도연)는 지난 10월 1일(화) 오전 9시, 체육 동호인과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18기 태극권 기체조’ 회원들의 힘을 실어주고자 삼각산 색소폰 동호회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공연하게 됐다.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더 환영하는 분위기에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내·외빈으로 참석한 강북구의회 조윤섭 부의장, 유인애 구의원, 이성희 강북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성도연 회장의 사회로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공연 순서 첫 번째 공연팀은 ▲색소폰 트리오 ‘만남’, ‘별빛 같은 나의 사랑’ 테너에는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아모르파티’ 소프라노는 ‘님의 향기’,‘해변의 길손’ 공연을 선보였다. 두 번째 순서는 ▲보컬 아리수 나성에가면, 늴리리맘보, 가을사랑, 다락방 솔로에는 아! 대한민국, 한잔해 ▲한국무용, 창부타령 ▲색소폰 알토 상사화, 체리 핑크 ▲색소폰 테너 ‘마이웨이’ 삼각산 색소폰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최봉식 단장이 연주를 선보여 참석한 내·외빈들의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성도연 삼각산 색소폰 동호회 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체조 교실 18기 태극 기체조’에서 동호인들과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이웃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윤섭 강북구의회 부의장은 “올 여름 폭염은 지나갔지만, 가을비가 살짝 내려 그늘막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다행이다”고 축하했다.
이어 유인애 구의원은 “가을날 음악 축제를 열게 되어 축하 드리고 지역 문화에 조금이라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주민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성희 강북구청장 후보는 “오늘 음악회는 의미 있는 날인 것 같다.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음악회를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각산 색소폰동호회는 2012년 11월 우이동에서 스튜디오 공간을 마련하여 처음 시작은 취미로 악기를 시작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과 여유가 생기면서 각자 취미를 살려 지역에서 봉사활동 하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말 스튜디오 공간에 모여 연주도 하고 회원 간의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 일정은 우이동 먹거리 마을입구에서 매달 둘째, 넷째 주, 주말(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도 함께 진행한다고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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