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도봉초 총동문회장(우 2)이 이남경 도봉초 총동문회 장학위원(좌측 1)과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전달식을 하고 있다.
▲김명곤 도봉초 총동문회장(우 2)이 이남경 도봉초 총동문회 장학위원(좌측 1)과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전달식을 하고 있다.

서울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명곤)와 총동문 장학회(위원장 김계선)는 2024년 12월 3일(화)에 도봉초등학교와 도봉 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도봉초등학교(교장 이준규)의 교육복지대상자 학생들의 가정에는 라면 80박스를 지원했다.

이준규 교장선생님은 “총동문회에서 평소에도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계시는데 추운 겨울에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요긴한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봉동에서도 오지인 곳이 있다. 도봉초등학교의 위쪽 동네인 도봉 1동 제19통 무수골 일대이다. 이곳에는 아직도 연탄을 때는 10가구의 이웃이 있어서 대부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고 오랫동안 거주해 온 도봉초등학교 동문의 가족이다.

이들 10가구가 도봉 1동 주민센터(동장 이광재)의 추천을 받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1,000장이 전달되었다. 이광재 동장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의 지역 봉사가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곤 도봉초 총동문회장(좌 2)이 이남경 도봉초 총동문회 장학위원(우측 1)과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전달식을 하고 있다.
▲김명곤 도봉초 총동문회장(좌 2)이 이남경 도봉초 총동문회 장학위원(우측 1)과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전달식을 하고 있다.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의 김계선 장학위원장은 “도봉초등학교와 도봉 1동 주민센터에 전달한 2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지원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도봉초 총동문회는 오는 12월 7일(토)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가 진행되었다. 우리학교 동네의 이웃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에 많은 동문이 참여하게 됐다.

김명곤 총동문회 회장은 “2015년부터 ‘천원의 행복’이라는 기부금을 한 명의 동문이 한 달에 1천 원 1년에 12,000원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벌여왔는데 이 기부금을 모태로 장학회가 발족하여 오늘과 같이 모교에 지원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모든 동문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김명곤 회장은 학교 담벼락을 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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