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 순직 후, 그의 헌신을 기리고자 약 74년 만에 도봉동 637-107번지 도봉동 럭키아파트 옆, 워커 장군 흉상 및 기념 공간을 건립하고 지난 10월 22일(화) 오후 2시,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봉구청 주최로 미 제8군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흉상과 기념 공간이 건립됐다.
이날 제막식은 도봉구 안지예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 순서는 ▲개회사 ▲국가제창 ▲내빈 소개 ▲흉상 및 기념공간 제막행사 ▲기념사 및 인사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미 양 국가의 국가 연주 중 미국 국가에 이어 애국가를 미8군 군악대에서 연주했다.
제막식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 주한 미 제8군 부사령관 로데릭 라프맨 준장, 국민의 힘 김선동 당협위원장, 서울북부보훈지청 진강현 지청장, 서울시의회 박 석 시의원, 도봉구의회 이강주 행정기획위원장, 이성민·이호석·강혜란 구의원, 6·25 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와 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의 흉상 및 기념공간 제막라인으로 이동해 기념촬영을 한 후, 사회자의 제막 구호에 맞추어 제막커튼이 열리면서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 흉상의 모습에 제막식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다.
도봉구는 지난 2022년부터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고자 기념 사업을 추진했고 이달 그의 전사지 표지석이 있는 장소에 워커 장군 흉상 및 기념 공간을 조성했다.
앞선 지난 3월에는 월튼 해리스 워커장군이 순직한 도로 일대를 월튼 해리스 워커길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평화문화진지(마들로 932)에 워커장군과 6·25 참전국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미 제8군 사령관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은 낙동강 방어선, 일명 ‘워커 라인’을 지켜내며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6·25 전쟁 영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워커 장군의 흉상과 기념 공간 조성은 그의 정신을 잊지 않는 것과 더불어 전쟁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구는 워커장군과 수많은 호국영령의 위국헌신 정신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관련한 보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당시 워커 장군은 안타깝게도 1950년 12월 23일, 아들 샘 워커 대위의 은성 무공 훈장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양주군 노해면(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자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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