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茶山) 정신의 선양 및 실천과 지역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다산정신실천회(총동문회장 김상언)는 지난 12월 6일(금) 오후 5시 30분, 빅토리아호텔 뷔페 8층에서 다산정신실천회 임원 및 운영위원, 각 기수 회원과 26기 신입회원들 포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다산정신실천회 송년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진행에는 제11기 박찬보 회장의 사회로 2024년 한 해 마무리 행사로 지난 12월 5일 ‘제26기 생활 속 다산 사상 수료식’을 마친 40여 명의 수료생, 신임 회장과 위원들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인사 소개와 한해 수고한 덕담을 주고받는 애민 사상의 실천 의미로 화합을 다지는 송년회 자리가 마련됐다.
‘생활 속 다산 사상’ 강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접목해 수강생들에게 생활 속 지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산의 애민 정신을 고찰하며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연결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식전 축하 행사는 콜라보·로컬엔터테인먼트 보컬 공연에 이어 ▲성원 보고 및 국민의례 ▲내빈 및 회장단 소개 ▲총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로 이어졌다. 행사 축하공연은 강북문화원 이기옥 12기 이사장이 이끄는 다산울림한마당 대표의 비나리 노래를 흥겹게 국악버전으로 독창하여 축하했다. 이어 다산실민합창단(지휘자 최영희)의 축하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와 즐거운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상언 총동문회장은 “송년회에 귀한 시간 내시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해보다 운영위원님들의 관심과 단합된 모습으로 많이 참석해 주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다산선생의 애민 정신 실천으로 서로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 되시길 바라며, 연말연시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산정신실천회가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산 정신과 다산 사상을 10년 넘게 강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함께 강북구의 꿈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힘이 되고 있다. 애민 정신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 보낸다. 새해에는 좀 더 행복하고 알찬 나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이종환 서울시 부의장은 “서울시 예산이 이제부터 시작됐다. 우리 구에서 봉사활동과 좋은 행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희 강북구청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진웅 국민의힘 강북을 당협위원장, 유인애 강북구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다산정신실천회는 현재 제26기까지 수료생이 1,400여 명이 수료하였고 운영위원이 200여 명이 된다.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 년마다 조금씩은 다르게 진행하고 있다. 다산정신실천회는 현재 5개 단체 동호회로 다산도긴개긴스크린 골프회, 다산울림한마당, 다산일심산하회, 다산실민합창단, 다산배드민턴까지 5개 동호회 회장단과 운영위원들이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단체 중 인기가 높은 다산실민합창단 동아리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강북햇살데이케어 센터에서 친목 모임과 함께 합창단이 모여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최영희 제16기 대표는 합창단 단원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희망하시는 위원들은 다산실민합창단 총무에게 신청하면 가능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