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난 11월 14일(목)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총 4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자원봉사들은 자원봉사 유공자 35명(표창장),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7명(인증 메달), 봉사 시간대별 인증서 수여 대상자 5명으로 강북구를 위해 헌신한 주민들이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 행사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유공 표창, 상장, 인증 메달 수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 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울고 웃으며 지나온 1년에 걸친 활동들 선보여 우수 봉사 사례를 공유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많은 분들의 그동안 수고로움에 대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우수봉사자들의 표창장 수여식 개인 수상자는 32명으로 심재섭, 연은주, 신희숙, 김명신, 최영미, 이영숙, 전예순, 김유경, 이명자, 강경숙, 김경애 외 등등이 수상했다.
인증메달은 단체 유공 표창 대상자로 번2동 자율방범대, 강북하루정 요양원, 강북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가 수상했으며, 인증 수여 대상자는 5명으로 100시간대에서 1,000시간으로 봉사자는 윤석진, 임미라, 정숙자, 김학동, 나한희 님이 수상하여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인증 메달 5,000시간대 5명으로 김기순, 정경화, 박복례, 심철효, 김옥령, 3,000시간대는 2명으로 김영남, 최현옥 님이 인증메달을 수상하여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 후, 2부 행사는 연예인자원봉사단 소속 국민배우 전원주, 의리의 배우 김보성, 댄스듀오 ‘도시의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한해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해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상식 공연장 출입구엔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구민들을 위한 기념 촬영 포토존도 마련되어 봉사자들의 인증샷으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강북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이다. 따뜻한 행복 순위로 모두가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결과라 생각한다. 항상 우리 곁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처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은 “자원봉사자들의 5,000시간대로 많은 시간을 봉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해 삶과 생활 속에, 몸에 배어 봉사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한 해 동안 고생하셨다”라며 격려했다.
한편, 강북구자원봉사단 연합회는 나눔플러스 행복공연, 열린미술놀이, 웃음봉사단, 자원봉사 캠프, 범죄예방 캠페인 및 치안활동, 성신여자대학교 뷰티네일아트, 집수리 봉사활동 등 강북구 지역사회에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