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모교사랑으로 ‘재미있는 동문회⋅함께하는 동문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명곤)는 지난 10월 1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교인 도봉초 교정에서 동문, 지역주민, 내⋅외빈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 이준규 교장, 오기형 국회의원, 김선동 국민의힘 도봉구을 당협위원장, 이은림 시의원, 이태용 부의장, 이성민⋅이강주⋅손혜영⋅홍은정 구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도봉초 총동문회는 매년 봄에는 자선바지회, 가을에는 체육대회를 열어 동문 간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바자회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학교 발전과 장학금 지원 등 후학양성에 쓰이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동문들은 ▴풍선 기둥 만들기 ▴박 터트리기로 식전경기를 열었으며 이어, 내⋅외빈들과 함께 ▴국민의례 ▴개회식 ▴선수선서 ▴다함께 국민체조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오전 경기를 마쳤다. 오후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풍물단의 ▴풍사랑 연주 ▴우쿨렐레 연주 ▴남자족구 ▴단체 신발던지기 ▴여자 승부차기 등으로 경기가 이어졌으며. 오후 4시쯤 시상식과 함께 폐회했다. 김명곤 총동문회장(10회 졸업)은 “옛 추억이 서린 교정에서 마지막 동문 체육대회를 열었다. 2년 후에 새롭게 완성된 교정으로 돌아와 다시금 멋진 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길 바란다. 아름다운 추억들은 동문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겠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이 작을 수는 없다. 앞으로도 동문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총동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어려운 가운데 동문들과 후배 재학생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준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초는 각별한 동문사랑 덕분에 60여년의 전통이 변치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 후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끈끈한 연대감으로 뭉쳐있는 동문회가 있어서 늘 든든하다. 2년간 도봉고로 이사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다시 올 때는 최고의 시설과 환경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도봉1동 무수골 입구에 위치한 혁신공립학교인 도봉초는 후배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밥 먹이기, 장학금 지급, 학년 단체복 지원, 졸업생 전원 장학금 지급, 총동문회 바자회, 체육대회 등으로 친목을 다져오고 있으며, 현재 재학생 314명, 교직원 34명의 작은 학교지만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활동으로 도봉구는 물론, 서울 전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도봉초 총동문회는 1회부터 17회 졸업생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기수별 임원들이 각자의 동문회를 담당한다. 또한, 총동문회는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의 아침 급식비, 현장 학습비 지원, 졸업생 전원 10만원씩 중학교 진학 축하지원금 지급, 국악 풍물놀이 ‘풍사랑 풍물동아리’의 악기⋅의복⋅강습비 지원, 전교생에게 단체티셔츠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따듯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등 재학생 복지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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