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 순찰 있는 곳에 주민 행복 배가 된다’는 슬로건을 내건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1월 2일(토) 오후 2시, ‘제10회 자율방범대의 날’을 맞이하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공 정부포상 훈장 국무총리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비영리사단법인 단체인 도봉구 자율방범대 김남희 연합대장은 전국 최초로 도봉구 지역에서 여성 자율방범대를 창단하여 여성 연합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남희 연합대장은 1994년 지역 반상회에서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방범대를 결성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 캠페인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학교폭력 캠페인 활동을 계기로 1997년 도봉구 북부경찰서, 노해파출소 소속 여성 자율방범대로 전국 최초로 공식 창단하여 30년 이상을 지역 사회 치안 질서 유지 확립에 지속적인 활동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약자인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청소년 희망브릿지’의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익수호프로젝트 ‘자·존 감·UP’의 단체에서 이사장으로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지도력, 사회적 영향력, 지속성으로 타의 많은 귀감(龜鑑)이 되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남희 연합대장은 “봉사는 생각이 아니라 실천이다. 30년 이상 자율방범대장으로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범죄 없는 마을·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마음껏 꿈을 키우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음에 큰 격려가 되고 표창장을 받기까지 함께한 모든 대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표창장을 받았다는 기쁨보다 더 큰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동기부여와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라는 의미로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과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희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여성으로서 비영리사단법인 대표로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2021년 경찰청장 감사장과 서울청장 감사장, 2023년은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도봉자율방범연합대에서 지역사회 순찰캠페인 참여와 안전한 마을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으로서 학교폭력,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