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지회장 심형섭)는 지난 10월 4일(금) 오전 10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방학2동 청학경로당 공연팀의 난타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증정 ▴노인복지유공자 표창(구청장표창 23명) ▴인사말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인원은 관내 137개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어르신 6백여 명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 김선동 국민의힘 도봉을당협위원장, 윤오 정의당 도봉구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내 유관단체에서는 민주평통도봉구협의회 김윤수 회장, 도봉문화원 최귀옥 원장,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기수 이사장, 한국마사회 김세영 도봉지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먼저 평소 어르신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대한노인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평소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21명, 그리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3개 단체에 대해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구청장 표창장을 직접 수여했다.
심형섭 도봉구지회장은“보릿고개 시절 허리띠를 졸라매며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사회의 어른들로서 미풍양속을 전수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시어 젊은이들에게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일선 경로당의 활성화와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심형섭 지회장은 “함께 노인의 날 행사를 위해 매년 후원해주고 있는 도봉구청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 감사한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 한분이 떠나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바빠도 행사 때만 찾아뵙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있다. 지속적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도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가수 이하평⋅이출⋅모정애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시간을 선사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는 매년 10월 노인의 날 행사를 주관⋅개최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 경로효친 함양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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