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취약 시간대 순찰 활동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김남희, 이하. 연합대)는 지난 12월 20일(금) 6시 30분, 도봉구청 자운봉홀 16층에서 ‘2024 자율방범연합대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도봉구 안전은 자율방범대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연합대는 2024년 한 해 동안 활동한 각 동별 소속 대원들의 봉사활동을 치하하고 봉사한 기록들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단합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선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송년 행사는 연합대 임원 및 각 동 대장과 대원들 소개와 내빈 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진행 순서는 ▲개회사 ▲경과보고 ▲내빈 소개 임원 및 각 동 대장⋅대원 소개 ▲방범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2024년 자율방범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상자는 총 11명으로 서명자⋅정병희⋅선난영⋅홍성의⋅김선미⋅황은정⋅김동학⋅유형열⋅조훈호⋅김한섭⋅최연엽 등이 지역사회 활동 및 구정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유공자에 대한 도봉구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는 쌍문1동 자율방범대 박성혁 님을 비롯해 서지영⋅장대익⋅노수연⋅김선미⋅안정환⋅김성근⋅신희영⋅김정화⋅한화자⋅신영애 님이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장에는 쌍문1동 자율방범대 조미숙⋅강원경⋅강조성⋅손한표⋅신옥주⋅전경옥 님에게 수여됐다.
이날 ‘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수여한 경찰청장 감사장에는 기동자율방범대 조승연 대장이 신윤재 서울시연합회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그리고 자율방범 유공자에 대한 경찰서장의 감사장 수여는 쌍문3동 자율방범대 양병욱 대장과 방학2동 자율방범대 최지연 부대장, 기동자율방범대 조희경 총무, 도봉2동 자율방범대 김해숙 부대장, 전 동북일보 정나연 선임기자에게 감사장이 전해졌다.
행사에 참석한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 김남희 연합대장은 “도봉구가 범죄 없는 안전한 구로 서울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대원들의 열정과 지역 방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구와 의회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효과적인 범죄 예방과 대응이 이루어져 더 안전한 도봉, 더 행복한 도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심야 취약시간대에 자발적으로 참석해 지역사회를 지키는 김남희 대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연합대의 봉사활동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특히 야간에 안심하고 활동하고 있다. 구민안전을 위해 구에서도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와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및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기형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이은림 시의원, 도봉구의회 홍은정 운영위원장, 강철웅·정승구·이호석·손혜영·강혜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연합대는 올해 1월 3일 도봉구의 지원으로 사무국을 개소하고 현재까지 도봉구와 도봉경찰서의 협력기관으로써 위상을 높이면서 도봉구 관내에서 15개의 자율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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