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도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과 문화 육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한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가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한 2025년 ‘보훈해봄’ 공모사업에서 ‘장애 청소년 독립X공익수호 프로젝트 자⋅존⋅감 UP’프로그램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보훈사업 선정과 함께 곧바로 프로그램에 함께할 장애 청소년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국가 유공자 가정의 경우 우선 선발한다. 청소년희망브릿지에서 펼쳐온 청소년 교육사업의 대부분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익사업을 위해 애써온 김남희 이사장의 교육의지와 나눔 철학으로 이루어진 사업들이다.
지난해 실행한 ▴도봉구의회 견학 프로그램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진행한 역할체험 프로그램이 그랬으며, ▴국가보훈부 ‘장애청소년 공익수호 프로젝트 자⋅존⋅감 UP’ 프로그램 또한 그렇다. 이뿐만이 아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일일간식 나눔수레’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인성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이 모든 사업들이 평소 청소년 교육에 진심인 김남희 이사장의 의지가 아니면 이루지 못했을 사업들임에 분명하다. 청소년희망브릿지가 출범한지 2년도 안된 시점에서 이룬 성과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역량이라는 주변의 평가이다.
이에 대해 김남희 이사장은 “지난해 장애 청소년들과 7개월 간 공익수호자들을 위한 존경과 감사함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께서 과분한 응원을 해주셨다. 올해에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과 공익수호가 콜라보된 프로젝트로 구성해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어 “올 한 해도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마음껏 꿈을 키우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김남희 이사장은 억척스런 추진력으로 연말에 손수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경력단절 학부모를 위해 학교폭력예방활동가 양성과정도 운영했었다.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아서 한번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연이어서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기현상도 빚어지곤 했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한 2025년 ‘보훈해봄’ 공모사업에서 ‘장애 청소년 독립X공익수호 프로젝트 자⋅존⋅감 UP’프로그램이 선정됨에 따라 도봉구 관내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1일(금)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현충시설과 도봉⋅노원 경찰서를 방문해 독립과 공익수호 이해하기, 역할체험, 시설 탐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모집이 끝나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활동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유선전화 02-900-1318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