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이사장(앞줄 우측 3 )이 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태극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앞줄 우측 3 )이 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태극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소년희망브릿지)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키우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지난 5월 10일(토) 10시 30분, 장애청소년과 학부모 포함 52명이 서대문형무소, 경찰박물관 탐방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체험활동을 위해 출발하기 전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 교육실에서 장애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서대문형무소에 도착한 광복회 김영주 도봉지회장의 해설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와 형무소의 실상을 듣고 관람하는 유익한 학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며 장애청소년 모두가 묵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보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보훈테마활동 장애청소년공익수호프로젝트 자⋅존⋅감 UP 프로그램에는 장애청소년들과 학부모 52명이 참가했으며, 자존감은 자(자랑스럽습니다) 존(존경합니다) 감(감사합니다)이라는 타이틀로, 청소년 공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명이다.

국가보훈부 ‘보훈해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남희 청소년희망브릿지 이사장은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이렇게 지난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성숙하고 바른 자세로 생활에 나가기를 바라며 학부모님들도 어렵게 시간 내주셔서 아이들과 체험학습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보훈부 공모 사업에 처음 참여한 정00 청소년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오늘 참석한 모든 청소년이 알아야 할 유익한 내용이고 부모인 우리도 새롭게 알게 된 우리나라 지난 현실을 듣고 보면서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이 계셔서 우리가 이렇게 잘살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 독립에 대한 역사를 알리고자 중요한 사업을 공모하는 보훈부, 공모 사업을 진행하는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에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경찰박물관에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이00 어머니는 “아침에 아이가 아파 많이 망설였는데 참석해 보니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아프다는 사실도 잊어버렸다, 특히 설명을 해주신 경찰관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고마움을 잊지 않았으며 아이가 다음에 또 오자고 한다면서 유익한 체험 및 탐방 학습에 자긍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30년 이상 도봉구 관내에 살면서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육성해 왔다. 지난 2022년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를 설립하면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아동, 청소년들과 사회적 배려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청소년희망브릿지 다음 프로그램은 8월23일 도봉구 광복절 기념행사에 장애청소년 컵타 찬조 공연을 의뢰받아 참가자와 학부모들께 자부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나도 탄소중립 실천가’,‘내가 찍은 스마트폰 사진으로 만드는 굿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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