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연 회장(우 2)과 김진미 우이동 동장(좌 2)이 최봉식 단장(우측 1)과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도연 회장(우 2)과 김진미 우이동 동장(좌 2)이 최봉식 단장(우측 1)과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 동네 나눔 캠페인 활동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기 위해 우이동,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강북구 우이동 100-6)에서 지난 주말 11월 29일(금) 저녁 6시, 올 한 해 동안 거리버스킹 음악공연으로 불우이웃 돕기 모금행사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 우이동 주민센터(동장 김진미) 동장과 삼각산 색소폰 동호회(단장 최봉식)는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동참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강북구청 사회복지재단으로 보내어 사회복지정책과에서 그 기준에 준하는 필요한 지역이나 우이동에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그곳에 성금이 쓰여 질 예정이다.

이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우이동 파라스파라 호텔 맞은편 먹거리 마을 간판이 있는 장소에서 거리 버스킹 음악공연 활동을 매달 주말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개 단체가 협업하여 각자 모은 성금이라고 했다.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끝나고 2부에서 삼각산 색소폰 동호회에 초대한 내·외분들과 회원이 함께 한 자리에 한 해 동안 수고한 동호회원들을 위한 조촐한 송년회로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성도연 회장(앞줄 우 2)과 김진미 우이동 동장(앞줄 좌 2)이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의 참석한 동호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도연 회장(앞줄 우 2)과 김진미 우이동 동장(앞줄 좌 2)이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의 참석한 동호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어렵게 초대한 00교회 목사와 00스님이 종교를 떠나 함께 한마음으로 화합과 단합된 시간이 마련되어 더욱 특별한 행사가 이어졌다.

성도연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 회장은 “음악연주로 길거리 버스킹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가 5년 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그냥 무의미하게 공연하기보다는 작은 성금이라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했다. 내년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길거리 버스킹 음악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미 우이동주민센터 동장은 “삼각산 스튜디오에 와서 의미 있게 모은 성금 전달식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 봉사활동으로 모은 값진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하게 쓰이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봉식 삼각산 색소폰 동호회 단장은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를 운영한 지 10년째 되었다. 해마다 봉사활동으로 버스킹을 하는 와중에 우리 동호회에서 좀 더 의미 있고 뜻있는 곳을 위해 공연을 해보자고 서로 의논한 끝에 마음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그런데 생각만큼 성금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지속적인 버스킹 음악 공연 활동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각산 색소폰 스튜디오는 우이동에서 10년째 음악학원으로 연습실대여, 색소폰앙상블공연, 행사공연기획, 음향대여를 하고 있다. 지역에서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음악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삼각산 색소폰 동호회는 올해 12월부터 동한(冬寒)기로 잠시 쉬었다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우이동 먹거리 광장 입구 앞에서 버스킹 음악공연 활동을 매달 주말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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