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희 강북문화원장(중앙)이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황정희 강북문화원장(중앙)이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지역문화 창달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강북문화원(원장 황정희)은 지난 12월 12일(목)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 홀에서 강북문화원 개원 28주년 ‘사랑의 라면트리’기념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24 지방문화원 문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북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지원사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원 28주년 기념행사에는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로 가까운 지역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공연 시작에 앞서 식전 행사로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 홀 입구에서 라면 전달식을 가진 후 본 행사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날 개그맨 김종석 사회로 식전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님의 바이올린 연주로 축하 공연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먼저 사랑의 라면트리 점등식이 시작됐다. 점등식에는 내·외빈이 참석해 우리 모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라고 사회자가 외치면 관객들은 ‘라면트리’라고 크게 외치며 무대를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환하게 장식하면서 축하했다.

이어 내·외빈 축사와 황정희 원장의 인사말과 유공자 표창 순서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황정희 강북문화원장은 “라면트리 행사를 위해 십시일반 도움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역사와 문화가 있는 우리 강북문화원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라면트리에 마음을 모아 주셔서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 축하한다.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구민의 행복을 위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구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구청장의 임무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각자의 삶과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구에서도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하며 격려했다.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은 “한해의 마무리하는 시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라면트리 행사가 열린 걸 축하드린다. 라면트리 행사로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
​​​▲황정희 강북문화원장(두 번째 줄 우측 7)이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분야에 헌신해 오고 강북문화원과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장강북구청장상 대상에는 박준희, 성도연, 유정훈 님이 수상했다. 강북구의장상 수상자는 이은정, 왕희윤, 권혜영, 윤필화, 김영미 님, 이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은 박인범, 이금연 님 서울특별시문화원 연합회장상은 허보경, 이선영, 천은아, 김영숙, 백정희 님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은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 국민의힘 박진웅 강북을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강북구의회 노윤상·유인애·이상수·윤성자·구의원 대한노인회 최학수 강북구지회장, 강북구체육회 이정식 회장, 최귀옥 도봉문화원장, 강북구가족센터 한은주 센터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순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저작권자 © 서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