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지역 민의수렴을 통해 자치회 본연의 성과를 이루어낸 도봉2동 주민자치회(회장 송기정)는 지난 12월 5일(목) 오후 2시, 동대문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사례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 행정국장, 주민자치회 위원,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회식 ▴환영사 ▴주민자치 유공표창 및 기념촬영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강연 ▴정책토론으로 이어졌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발굴한 지역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해결해 가는 주민대표 기구이다. 따라서 도봉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도봉형 주민자치의 미래를 지난 3년간 쉼 없이 도봉2동을 중심으로 만들어왔다. 생활현장 속에서 일상적으로 주민자치가 이루어지면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를 추구해온 도봉2동 주민자치회는 함께 더 좋은 생활, 행복하게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 왔으며, 이날 서울시 성과공유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패를 수상한 송기정 회장은 “토론에서 발굴한 의제를 자치회와 민관이 협력하는 숙의과정을 통해 의제를 구체화하고,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이 직접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자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는데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무척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이어 “함께 땀 흘린 위원들의 노고가 아니었으면 쉬이 이룰 수 없는 성과였다. 그동안 많은 위원들과 마음을 모았고 행정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 덕분이다. 주민자치회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소식을 전해들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2동 주민자치회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추석 떡만들기 등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지는 특화사업을 많이 추진해왔다. 그 덕분에 어느 지역보다 주민자치회가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인식되어 있다.
당연히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수고를 아끼지 않고 봉사해주신 송기정 회장님과 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주민자치회가 질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가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도봉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는 2025년에도 ▴문화예술체육분과의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한 얼굴담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절기음식 교류와 ▴행복한마을분과의 오순도순 맛있는 마을살이, 어린이 그림 나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더 성장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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