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는‘2024 탈북민과 함께하는 RAINBOW 무지개 문화제’에서 축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는‘2024 탈북민과 함께하는 RAINBOW 무지개 문화제’에서 축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헌법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협의회장 김윤수)는 지난 11월13일(수)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2024 탈북민과 함께하는 RAINBOW 무지개 문화제’ 행사가 열렸다.

지난 1년 동안 탈북민들을 위한 여러 행사를 통해 함께 열어가는 취지에서 자문위원들과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 주최로 도봉구, 도봉문화원, 도봉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진행 순서 프로그램은 ▲탈북민과 함께한 여정, 영상 상영 ▲식전 공연, 가수 김미진 ▲국민의례 및 내빈 축사 ▲탈북민과 함께하는 RAINBOW 무지개 문화제 공연 ▲축하공연 ‘더엄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행사 진행 7개 팀 각 조 팀 구성은 ▲1조 국학 ▲2조 하피첼연주 ▲3조 콩트 ▲4조 통일을 노래하라 ▲5조 중창 ▲6조 구연동화 ▲율동 등으로 탈북민과 함께하는 RAINBOW 무지개 문화제로 7개의 무지개 색깔처럼 7개 팀으로 나누어서 각 팀의 한 팀 당 탈북민 1명과 자문위원 3명씩 멘토와 멘티가 참여하는 하나 된 팀워크를 조성해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3조 팀에 출연한 고평환(87세) 고문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 청년처럼 멋지게 콩트에 출연했으며, 에어로빅에는 길민환(82세) 자문위원, 김웅신(84) 자문위원이 젊은이 못지않게 열심히 에어로빅에 참여해 멋지게 꽃을 피워 많은 응원에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윤수 회장은 “RAINBOW 무지개 문화제가 멘토와 멘티, 자문위원과 탈북민으로 구성해서 문화제 공연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문위원과 탈북민이 함께 만나 연습을 하며 자주 접할 기회를 만들었다”며 “따듯한 이웃 진정한 이웃으로 만드는 레인보우 문화제 함께해 주셔서 우리 이웃의 땀과 열정에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탈북민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에 통일이 멀지 않은 것 같다”라며 “자문위원들께서 탈북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민주평통을 위해서 구에서도 노력하겠다” 축하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가장 가까이해야 할 사람이 탈북민인 거 같다.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관심 가져주어서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체온을 나누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는 레이보우 7개 팀의 공연이 끝나고 축하 가요무대와 서혜련, 안옥경 선생님과 같이 전체 합창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부르며 다 함께 감동의 무대로 탈북민에게 따뜻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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