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기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회장 한휘준, 이하·도봉문인협회)는 지난 12월 14일(토)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도봉문학 제22호 출판기념회’ 및 도봉문학상 시상식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행사는 도봉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채원 상임이사가 사회를 맡아 1부에서 내·외빈 소개와 출판기념회 2부에서는 도봉문학상 시상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하순실 님의 하모니카 연주로 축하했다. 도봉문학 제22호 전달식에는 김영숙 사무국장이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전달해 도봉문학 출간을 알렸다.
도봉문학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에서 개인 저서 합동 출판한 시인들이 회원들에게 시집을 선물한 김사랑 수필가 ‘아주 특별한 봄날’, 김정자 시인 ‘꽃바람 소리’, 이혜숙 시인 ‘흙 속에 내가 있다’, 박성철 시인 ‘소백 아리랑’ 등 시집을 나누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김사랑 수필가의 ‘아주 특별한 봄날’은 도봉문협에서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도봉문인협회는 문인들의 시, 시조, 소설, 수필, 동화 등 작품들을 모아 도봉문학을 출판하고 문학인들의 문학 실력을 인지도 높은 저명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도봉문학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 해 심사를 한 도봉문학상 심사위원은 박정근 시인과 윤준경 시인이 맡아 심사를 마쳤다. 도봉문학상 수상자는 김사랑 수필가, 정옥임 아동문학가가 수상했다.
이어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는 정한규, 최현옥, 안희주, 수필 부문은 황윤창, 이영섭, 평론에는 조금래 시인이 수상했다.
도봉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한휘준 회장을 비롯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 최귀옥 도봉문화원장,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 강정화 부이사장, 김민정 부이사장, 타 협회 회장단과 그 외 도봉문인협회 회원과 가족 등이 참석해 도봉문학 출판기념회와 도봉문학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어 도봉문학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당선 소감 발표가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휘준 회장은 “도봉문학을 엮어내는 기쁜 날! 우리의 문학 글쓰기의 시작도 노벨문학상 작가 창작의 시작도 그러하듯이, 우리의 창작 생활의 시작도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의 작은 교실과 도서관에서 글쓰기와 동화책 읽기에서 시작됐다. 작가로서의 영광은 일곱 빛깔 무지개와 같다”라며 “아름다운 무지개는 매서운 비바람이 지나간 뒤에야 볼 수 있고 힘든 시련과 잠 못 이루는 고통의 창작 시간이 지나간 뒤에야 작가의 아름다운 영광의 시간이 온다. 펜을 통해 자기가 선택한 문학 분야의 표현 방법을 통해서 이 황량한 시대를 통과하는 삶의 희로애락을 연주(演奏)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문학을 위해서 구를 위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에서도 힘차게 함께 하면서 응원하겠다”라고 하며 “형편이 열악한 가운데 고생한 문학협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은 “요즘 문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사회에서 우리 도봉문협이 출판기념회와 도봉문학상을 수상한 시인님께 축하드린다. 앞으로 도봉문협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응원했다.
최귀옥 문화원장은 “도봉문학을 수상한 수상자분들 모두 축하한다”라며 “무형에 것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문학에서 행복하고 서로 위하고 한편에 소설과 시가 되어 우리에게 아름다운 시나리오가 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도봉문인협회는 2003년 도봉문학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연간 집을 제작하여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여 발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 산문 낭송회, 문학기행, 한글의 날 시화전 및 지역 주민을 위한 편지문학관 강의, 도봉문학 출판기념회, 지역 작가사인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과 문학을 향유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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