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신바람노래봉사단 회장(좌 1)과 유인애 구의원(좌 2)이 임원들과 후원 물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성규 신바람노래봉사단 회장(좌 1)과 유인애 구의원(좌 2)이 임원들과 후원 물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음이 따뜻한 봉사단원들이 모여 지역에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위로해 주기 위해 단체봉사단을 창립한 신바람노래봉사단(회장 박성규)은 지난 을사년 1월 12일(일) 오후 3시, 강북구 노해로 109번지 나원뮤지션 음악학원 3층에서 40여 명의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신바람노래봉사단에서 노래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기쁨을 제공하고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게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공연 과 봉사활동, 음악교육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층과의 문화 교류 활동으로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5년 동안 어르신들에게 국수 나눔의 온정을 이어온 이금효 사무국장의 사회로 정기총회 및 위원들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박성규 신바람노래봉사단 회장이 제1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규 신바람노래봉사단 회장이 제1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규 회장은 “우리 신바람노래봉사단은 지역 사회에서 문화적 교류와 함께 다양한 연령 계층과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단체로 임원 및 회원들이 본 회 목적에 맞게 지역과 함께 더불어 앞으로 더 나아가는 사회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꾸준히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올해 시작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중앙에서 일하느라 지역 사회의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 송구하다”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하나하나 잘 살펴서 삶의 희망과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전념하겠다. 한쪽으로 치우치기보다 서로 형평성 있게 잘 되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강북 구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 시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파이팅을 외치며 축하했다.

유인애 강북구의회 구의원은 “첫 정기총회 축하한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라며 “첫 정기총회 열기까지 마음으로 많이 생각한 신바람노래봉사단의 창립단체가 잘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힘을 실어주면서 파이팅으로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임명장 수여식에 신바람노래봉사단 박성규 회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강북구의회 유인애 구의원, 박원근 이북5도장학회 이사장 겸 평안북도 원로회 대표, 원창호 자문 위원장, 이준경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편, 신바람노래봉사단은 1월 봉사활동 보고에서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쌀 10kg 20개를 전달했다.

앞으로 3월 봉사 시작일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11시부터 1시까지 국수 봉사,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1시 지역 경로당 노래 봉사, 5월 둘째 주 구제 옷 나눔 봉사 및 일일 호프, 6월에는 반찬 나눔 봉사(독거노인, 취약계층), 우이천 쓰레기 줍기 행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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